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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유럽연합(EU) 최고 지도자들이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양측 간의 협력 관계가 더욱 심화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잇달아 전했다.
유럽연합(EU) 인사들이 이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했다. 사진은 EU 깃발. [사진=연합뉴스]
4일(한국시간), 안토니우 코스타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이재명 대통령 공식 취임 직후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대한민국의 새 지도자 취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는 축전을 게재했다.
코스타 의장은 "한국은 인도·태평양 지역과 그 이상에서 EU와 가장 중요한 전략적 동반자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민주주의 가치와 국제 규범 수호를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양측이 공유하는 민주주의, 법치주의, 인권 존중이라는 가치가 우리 협력의 토대"라고 언급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한국이 수행하는 역할에 큰 기대를 품고 있다"고 덧붙였다.
EU 관계자들은 새로운 한국 정부와의 협력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사진=EPA/연합뉴스]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 EU대사는 공식 성명에서 "새 정부 출범과 함께 한-EU 간 경제안보·기술협력·기후변화 등 글로벌 현안에 대한 공동 대응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럽외교협회(ECFR) 분석 보고서에서는 "새로운 한국 정부는 미국과의 동맹 유지 속에서 중국·러시아와 실리 중심 외교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EU 역시 방산협력·청정에너지 기술 교류 등 구체적인 실익 추구에 집중해야 한다"는 조언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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