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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
[아이뉴스24 소민호 기자] 권위적인 보스와 포용적인 리더 사이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 최근 취임한 이재명 대통령에게서 어떤 리더십이 느껴지는지에 대해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다.
과거 상하관계가 뚜렷한 조직문화에서 자라난 지도자들과는 달리, 진정한 리더는 구성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자세가 필요하다. 우리 사회는 이제 보스형 지도자가 아닌, 소통과 협력을 중시하는 진정한 리더를 원하고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현충원 방문 시 남긴 "'함께 사는 세상' 국민이 주인인 나라"라는 메시지는 의미심장하다. 단순하지만 강력한 이 문구는 그가 '나'보다 '우리'를 먼저 생각하는 통합적 리더십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길은 결코 평탄하지 않다. 5천만 국민 각자가 서로 다른 생각과 이해관계를 가지고 있는 현실에서 진정한 통합을 이루기란 쉽지 않은 과제다. 특히 정치권에서는 이미 취임 첫날부터 "역사가 이렇게 가는구나"라는 회의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어, 대화와 타협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선거에서 패배한 진영의 지지를 얻어내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일일 수 있다. 하지만 모든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정책에 반영하려는 노력만이 진정한 '통합 대통령'으로서의 길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취임사에서 밝힌 "지원하고 격려하는 실용적 시장주의 정부", "국익 중심의 실용외교"라는 공약은 바로 이러한 통합적 접근을 반영한다. 과거 권위주의 시대와 달리, 현대사회에서는 다양한 이해관계를 조율하며 전진해가는 섬세한 리더십이 요구된다.
대통령직은 화려해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험난하기 그지없다. 바윗길 같은 난관과 가시밭길 같은 도전들이 끊임없이 나타날 것이다. 그러나 바로 그러한 역경 속에서도 '국민과 함께 하는 나라'라는 약속을 잊지 않고 끝까지 실천해 나간다면, 비로소 참된 국가 발전을 이루어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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