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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 이재명 대통령 당선에 "한미동맹 견고" 강조하며 중국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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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미국 백악관이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을 계기로 내놓은 첫 공식 입장에서 중국을 직접 거론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발표는 한미 관계 강화 의지와 함께 중국의 영향력 확대에 대한 경계심을 동시에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회견 중인 모습. [사진=EPA/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회견 중인 모습. [사진=EPA/연합뉴스]

백악관 관계자는 지난 3일(현지시간) 한국 대선 결과 관련 질의에 응답하며 "한미동맹은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 어린 입장을 표명했다. 특히 "대한민국의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 과정을 지켜볼 수 있어 기쁘다"며 민주주의 가치를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발언 후반부에는 뜻밖에도 "중국 정부가 전 세계 민주주의 국가들의 내정에 간섭하고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시도를 지속적으로 우려한다"며 경각심을 표출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언급이 한국 정권 교체기에 특별히 배치된 메시지로 읽힌다고 분석한다.

이재명 대통령 부부가 취임식에서 국민에게 인사하는 모습. [사진=국회시잔취재단]

이재명 대통령 부부가 취임식에서 국민에게 인사하는 모습. [사진=국회시잔취재단]

외교 관측통들은 이번 성명이 두 가지 층위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한다. 표면적으로는 새 정부 출범과 무관하게 한미 동맹 유지를 재확인했으며, 동시에 미중 패권 경쟁 구도 속에서 한국의 외교적 선택에 대한 암묵적인 기대감을 표현했다는 해석이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부 장관 역시 별도의 축하 메시지를 통해 "14대 이재명 대통령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삼각 협력 체제 강화 의지를 피력했다. 특히 일본과의 협력을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동북아 안보 네트워크 확충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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